PDF 텍스트 가리기 — 검은 사각형 말고, 진짜 검열하는 법
PDF를 보내기 전에 이름·주소·계좌번호를 가려야 하나요? 진짜 검열은 아래에 깔린 텍스트까지 삭제합니다. 덮기만 하는 방법과 뭐가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문서를 공유해야 하는데 일부 내용이 민감할 때가 있습니다 — 증인 이름,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주소. 그 부분만 가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쓸 수 있게 만들어야 하죠. 다시 말해 PDF를 검열해야 하는데, 저희 PDF 검열 도구가 정확히 그 일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이 작업은 보기보다 까다롭고, 많은 분들이 잘못된 방법을 씁니다.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거의 모두가 저지르는 실수
잘못된 방법: 아무 편집기에서 PDF를 열고, 가리고 싶은 글자 위에 검은 사각형을 그린 뒤 저장하기.
이렇게 하면 텍스트는 전혀 가려지지 않습니다. 원래 글자는 사각형 아래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누구든지
- 마우스로 그 영역을 드래그해 선택하고,
- 복사한 뒤(Cmd-C / Ctrl-C),
- 메모장이나 워드에 붙여 넣으면
…원문이 그대로 나옵니다. 검은 상자는 그냥 그림이었을 뿐입니다.
실제로 이런 사고가 있었습니다.
- 2020년 미국의 유명 소송 서류 — PDF 뷰어만 있으면 민감한 이름을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 2018년 기업 실사 보고서 — 유출된 PDF에서 경쟁사 이름이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 여러 정부 문서 — 가려 놓았다던 개인정보를 기자들이 되살려 냈습니다.
이런 사례의 주인공이 되지 마세요. 진짜 검열은 아래 텍스트를 덮는 게 아니라 삭제합니다.
진짜 검열이 작동하는 방식 (pdfty에서 하는 법)
제대로 된 검열 도구를 쓰면 이렇게 진행됩니다.
- 가릴 영역을 표시합니다.
- 도구가 PDF를 저장하기 전에 그 영역의 텍스트 데이터를 삭제합니다.
- 삭제된 자리에 불투명한 검은 막대를 그립니다 — 눈으로도 가려졌음을 알 수 있게, 그리고 페이지 레이아웃이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 내보낸 PDF에는 원래 텍스트의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단계별로 보면 이렇습니다.
검열 도구 열기
pdfty.com/tools/redact 로 이동하세요. Pro 기능이며 $9/mo, 무료 체험이 있습니다.
PDF 업로드하기
문서를 끌어다 놓으세요. 업로드는 HTTPS로 암호화됩니다. 파일은 작업하는 동안만 서버에 머무릅니다.
가릴 텍스트 위에 상자 그리기
지우고 싶은 이름·숫자·문단 위에 마우스로 사각형을 그리세요. 찾아서 가리기 기능을 쓰면 단어(예: 특정 이름)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모든 등장 위치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검열 적용 누르기
이 순간 실제로 텍스트가 삭제됩니다. 적용을 누르기 전까지 표시는 미리보기일 뿐이라 얼마든지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적용 후에는 텍스트가 영구히 사라집니다.
내려받고 — 제대로 됐는지 확인
파일을 열어 검열된 영역을 마우스로 선택하고 복사해 보세요. 아무것도 복사되지 않아야 정상입니다(또는 빈 공백만). 그래야 진짜 검열입니다.
보통 무엇을 가려야 하나
| 정보 | 가려야 하는 이유 | 흔한 상황 |
|---|---|---|
| 제3자의 실명 | 개인정보 보호 규정(GDPR, HIPAA, 개인정보보호법) | 소송 서류, 진술서, 인사 기록 |
| 계좌번호 | 명의 도용 / 금융 사기 | 세무·대출·분쟁 목적으로 공유하는 거래 명세서 |
|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번호 | 직접적인 명의 도용 위험 | 채용 담당자, 임대인, 각종 서비스에 보내는 모든 문서 |
| 집 주소 | 스토킹 / 신상 유출 위험 | 소송 문서, 보도 자료, 공개 제출 서류 |
| 생년월일 | 다른 정보와 합쳐지면 명의 도용으로 이어짐 | 진료 기록, 학교 성적 증명 |
| 내부 단가 / 마진 | 영업 기밀 | 외부와 공유하는 계약서 |
| 서명 | 위조 위험 | 공개적으로 배포하는 양식이나 예시 |
검열이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법
매번 이 세 가지만 확인하세요.
- 검은 막대를 마우스로 선택해 보세요. 제대로 검열된 PDF라면 선택할 것이 없습니다. 글자가 잡히고 복사된다면 검열이 실패한 것입니다.
- 가린 단어를 검색해 보세요. PDF 뷰어에서 Cmd-F / Ctrl-F를 눌러 가린 이름이나 번호를 찾아보세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야 합니다.
- 텍스트 편집기로 파일을 열어 보세요. PDF를 일반 텍스트 편집기로 열어 가린 내용을 찾아보세요. 진짜 검열은 흔적을 남기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나중에 검열을 되돌릴 수 있나요?
아니요 —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검열 적용을 누르고 파일을 내보낸 순간 원래 텍스트는 사라집니다. 나중에 필요할 수 있다면 원본을 따로 안전한 곳에 보관해 두세요.
잘못된 부분을 가려 버렸다면요?
검열 적용을 누르기 전까지 모든 표시는 미리보기 오버레이일 뿐이라 자유롭게 옮기고, 크기를 바꾸고, 지울 수 있습니다. 적용 후에는 더 가리거나 원본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확신이 설 때만 적용하세요.
스캔 PDF(종이를 찍은 이미지)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스캔 PDF에는 선택 가능한 텍스트가 없고 ‘글자’가 그냥 픽셀입니다. 그 위에 검열 상자를 그리면 픽셀을 덮어 칠하게 되는데, 아래에 복원할 텍스트 데이터가 없으므로 이 방식으로도 실제로 가려집니다. 대신 해상도에 주의하세요. 저해상도 스캔본이라면 최대 배율에서 막대가 글자를 완전히 덮는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캔본을 먼저 저희 OCR 도구 에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진짜 텍스트 층이 생기면 찾아서 가리기로 특정 이름을 몇 초 만에 모두 잡아낼 수 있습니다.
메타데이터는요? 작성자·제작자 항목에 남은 이름은?
좋은 질문입니다. PDF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메타데이터(작성자, 원본 파일명, 사용한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습니다. 저희 검열 도구는 적용 시 기본적으로 메타데이터도 함께 제거합니다. 작성자 이름과 편집 이력도 같이 사라집니다.
PDF 검열은 왜 Pro 기능인가요?
잘못됐을 때의 법적 대가가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공을 들입니다. 텍스트 데이터의 실제 삭제(단순히 덮는 게 아니라), 메타데이터 제거, 일괄 찾아서 가리기, 무엇을 가렸는지 남기는 기록, 그리고 내보낸 파일이 깨끗한지 확인하는 검증 단계까지. Pro는 $9/mo에 검열 무제한입니다 — 개인정보 사고를 피하는 값으로는 점심 한 끼 값입니다.
오프라인으로도 할 수 있나요?
Adobe Acrobat Pro에 비슷한 방식의 검열 기능이 있습니다 — 다만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는 구독에 $20/mo를 내야 합니다. 무료 PDF 편집기(맥 미리보기, Foxit Reader 무료판)에는 진짜 검열 기능이 없습니다. 사각형을 그리는 것만 가능한데, 그건 위에서 말한 ‘거의 모두가 저지르는 실수’ 그대로입니다.
파일 크기 제한은 얼마인가요?
체험판은 20 MB입니다. Pro에서는 제한이 없습니다.
원본이 다른 곳으로 전달되나요?
아니요. HTTPS로 업로드하고, 검열은 저희 서버에서 처리되며, 결과 파일을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원본과 검열본 모두 1시간 이내에 삭제됩니다. 법원 봉인 문서나 기밀 자료처럼 최고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면, 파일이 아예 컴퓨터를 벗어나지 않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권합니다.
pdfty 팀은 개인정보를 중시하는 온라인 PDF 도구(압축, 변환, OCR, 서명, 보호)를 만듭니다. 파일은 1시간 이내에 삭제됩니다. 회사 소개 →